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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중상해죄는 단순한 상해를 넘어서 피해자에게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경우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상해의 결과가 중대한 만큼 처벌 수위도 높고, 실제 판결에서는 피해자의 회복 여부, 가해자의 고의성, 범행 수단 등이 핵심 쟁점이 됩니다. 특히 중상해 혐의를 받는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형사전문변호사와의 신속한 법률상담이 요구됩니다.
목차
형법 제258조의2의 규정
중상해죄는 형법 제258조의2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단순상해죄보다 훨씬 무거운 범죄로 다뤄집니다.
해당 조항은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신체를 상해하여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구 또는 불치의 병에 이르게 한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여기서 말하는 ‘불구’, ‘불치의 병’은 육체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의학적 판단을 통해 판단됩니다.
단순 상해와의 차이
중상해죄가 성립하려면 ‘상해’ 그 자체보다도 결과의 심각성이 중요합니다. 즉, 단순히 상처를 입혔는가가 아니라, 그 결과로 인해 피해자가 심각한 장애나 불치 상태에 이르렀는지를 따지게 됩니다.
중상해로 인정되는 경우 예시
📌 실명, 청력 상실, 후유증을 동반한 골절
📌심각한 내출혈, 장기 손상
📌평생 치료가 필요한 신경 손상 등
이와 같은 상태는 재판 과정에서 의료감정서, 진단서 등을 통해 증명되며, 단순 폭행이 아닌 중대한 범죄로 취급됩니다.
법정형
중상해죄의 법정형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입니다. 벌금형은 선택지가 아니며, 실형 또는 집행유예 가능성만이 고려됩니다.
이는 단순 상해(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금고·벌금형)와 비교해 현격히 높은 수준입니다.
양형 시 고려사항
📌 피해자의 피해 정도와 회복 가능성
📌 가해자의 고의성 여부 (계획적 vs 우발적)
📌 범행 도구 사용 여부
📌 초범 여부 및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
이러한 요소들은 사건의 전후 사정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실제 선고형은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춘천에서 A씨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다툼 끝에 상대방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고, 이로 인해 상대방은 광대뼈 골절 및 시력 저하 증세를 보였습니다. 피해자는 불구 상태로 진단되었고, 결국 A씨는 중상해죄로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전 연인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을 가했고, 피해자는 척추 디스크 파열로 평생 물리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 폭행이 아닌 보복성 중상해죄로 기소되었고, 실형 3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초범이라 하더라도 중상해죄는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불구 상태에 이른 경우에는 초범 감경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상해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닙니다. 즉, 피해자와 합의를 하더라도 공소가 취소되지는 않으며, 다만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의성이 없거나, 피해의 직접적 원인이 아닌 경우, 또는 정당방위 등 특수 사정이 있을 경우 무죄 또는 중상해가 아닌 단순상해로 변경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은 반드시 변호사와 함께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초기 대응이 곧 결과를 좌우
중상해 혐의는 수사 초기에 자신의 진술, 진단서 분석, 가해 경위 등을 정확히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피해자 진술이 주요한 증거로 작용하는 경우, 모순된 진술에 대한 반박 논리도 확보해야 합니다.
춘천 등 지방도시에서도 이와 같은 중상해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춘천변호사를 통한 지역 맞춤 법률상담이 실제 사건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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